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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으로 매일 경제 브리핑

2023년 4월 5일 한 장으로 요약한 경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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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으로 보는 2023년 4월 5일 경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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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성전자 2026년까지 충남 아산 클러스터에 차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개발을 위해 4조대 투자 협약 발표

OLED란?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물로 빛을 내는 디스플레이로, 휘거나 돌돌 말거나 접을 수 있습니다.

 

2. 정부는 탈원전 정책 폐기 이후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5년간 6750원을 투자하여 원전 산업 관련 강소기업 150개를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3. 소비자물가가 1년만에 최저 상승률(4.2%)을 보였습니다. 이는 석유가격이 1년 전보다 14.2%라는 큰 폭으로 떨어진 덕분인데요. 반면 전기, 가스, 수도요금은 28.4%나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바로 어제 발표된 OPEC+의 석유 감산 발표 영향과, 정부가 일단 유보하기로 한 공공요금 인상이 재개되면 소비자물가는 다시 한번 출렁일지도 모르겠네요.

 

4. 캐나다에 이어 호주도 1년만에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호주 경제당국은 인플레이션이 향후 몇 달간 완화될 것으로 예상 중이며,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경제 전망을 평가하는 시간을 갖기 위한 이유라고 하네요.

 

5. 어제 발표된 미국 제조업 지표인 PMI(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가 3년만에 최악의 수치입니다. 2009년 중반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일 정도인데요. 이 떄문에 경기 침체 우려 의견이 다시 수면 위로 부상했네요.

 

6. 팬데믹 기간에 인력을 대규모로 채용하지 않아, 다른 빅테크 기업과 달리 2022년 이후 대규모 인력 감축이 없던 애플마저 소규모이지만 인력 감축을 시작했다는 소식입니다.

 

7.  바이든 대통령이 사우디의 석유 감산 소식이 나쁘지만은 않다며 비판의 수위를 조절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는 중국과 최근 급격히 밀착 중인 사우디와의 공생을 다시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이네요. 요동쳤던 원유 선물 가격도 금방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사우디의 재정 손익분기점 추정치는 배럴당 66.76 달러로 원유 가격이 66달러 이하일 때 예산이 적자로 돌아선다는 이야기이죠. 사우디는 무함마드 왕세자의 개혁 프로젝트 '비전 2030'을 위한 대규모 재원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므로 원유 가격이 장기간 안정세일지는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8.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스톤의 리츠(부동산 투자 회사)에 조기 환매 요청이 빗발치고 있다고 합니다. 인출 요구액이 2월 대비 15%나 늘자 블랙스톤은 5개월 연속 환매 제한 조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렇게 급속도로 리츠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이유는 SVB사태로 촉발된 은행 위기가 부동산 금융 시장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죠.

 

9. 코스피 상장사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3토막났습니다. 원자재 가격과 금리는 고공행진하는데 경기 부진으로 판매가는 충분히 올릴 수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10. 미국 배터리 시장의 작년 말 전기차 침투율은 9%로, EU의 38%와 중국의 30% 대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죠.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인해 중국 업체 대비 국내 배터리 업체에 유리한 패가 주어졌다고는 하지만, 배터리 소재를 특정 국가(중국 등)에 의존하는 구조를 탈피하고 공급망을 국내로 내재화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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