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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으로 매일 경제 브리핑

2023년 4월 3일 한 장짜리 경제 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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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_4월3일_경제뉴스_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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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민국 13개월 연속 무역 적자...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업황 악화(수출 34.5% 감소) 때문인데요. 15개의 주요 수출품목 중 자동차와 2차 전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수출량이 하락했네요. 1995년 이후 26년만의 최장기간 무역 적자라고 합니다. 수출량은 6개월째 감소하고 있구요.

 

2. 2025년부터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중국산 광물을 쓰면 미국 정부의 보조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결국 한국의 배터리 제조 기업들은 주요 원재료의 공급망을 중국 외 지역에서 찾아보는 게 중요하겠네요. 니켈의 최대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떠오르네요.

 

3. 작년 이자 상승으로 인한 금융권 흑자 파티에, 정부가 은행권에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강조하면서 은행권의 이런저런 상생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KB국민 희망대출'이 취약계층 금융 지원 사업 중 가장 호응도가 높아서 며칠 사이에 수천 명의 신청자가 몰렸다고 하네요.

 

4. 점원 없이 센서를 통해 구매 물품이 자동 계산되는 무인 편의점 아마존고(Amazon Go)가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5년만에 아마존 내에서 구조 조정 대상에 올랐습니다. 잇따른 테크 기업의 비용 절감과 감원은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를 포함한 베이에어리어 전체 부동산 업황의 타격으로 이어지고 있죠.

 

5. MBK파트너스 회장이 금융권 각계에 보내는 연간 레터를 통해 "미중 무역 분쟁이 계속된다면 중국은 수출보다는 내수 성장 정책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중국의 거대한 내수 시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6. 국내 간판 기업 25곳은 배터리 소재, 친환경차, 바이오 등 신성장 사업에 60조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7. 낮 최고기온 25도를 넘나드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유통가의 여름 상품(주류, 돗자리, 커피 등) 매출이 전년 대비 2~300% 증가했습니다.

 

8. 립스틱 효과를 아시나요? 저가의 상품이지만 소비자의 효용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경우 불황기에 더욱 잘 팔리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대표적으로 립스틱 효과를 누리는 기업이 바로 스타벅스이죠. 다수의 애널리스트들이 요즘같은 불황기에 강한 우량주로 맥도날드, 스타벅스, 엑슨모빌, 코스트코를 추천했습니다.

 

9. 배터리는 제 2의 반도체이자 미래 산업의 쌀로 불린다고 하네요. 연평균 30%씩 시장 규모가 성장할 것이며 2030년에는 500조 시장 규모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10. 2013년 1분기 한국경제신문 펀드매니저 서베이가 나왔습니다. 2분기 시장을 주도할 업종으로 반도체와 2차 전지를 꼽았고, 최근 과도하게 펌핑되고 있는 2차 전지 테마에 대해서는 베테랑 펀드매니저일수록 실제 밸류에이션에 비해 현재 주가가 너무 과하다는 의견을 보였다고 하네요.

2분기 시장의 주요 이슈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을 꼽았고, 그 다음으로 기업 실적 둔화, 금융 리스크, 중국 리오프닝 순이었습니다.

FED의 기준 금리 인상 종료 시점은 올 2분기일 것이라 예측한 펀드매니저가 43.7%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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